M3 Pro 구매 결정
2026년 8월 20일, RobotShop에서 Yahboom ROSMASTER M3 Pro를 주문했다.
이때의 구매는 충동적으로 로봇 장난감을 산 결정이 아니었다. 이미 여러 대안을 비교했고, 가격이 적절한지 의심했고, 섀시 특성을 따져봤고, compute 옵션을 비교했고, 차라리 더 많은 부분을 직접 만들어야 하는지도 고민했다.
결국 M3 Pro를 선택한 이유는 로보틱스 스택의 여러 계층을 한 플랫폼에 묶어 제공했기 때문이다.
- mobile mecanum base
- robotic arm
- LiDAR
- camera/depth sensing
- ROS 지원
- NVIDIA Jetson Orin NX 16 GB
- 첫 단계를 기계 조립만 하다가 끝내지 않을 정도의 pre-assembly
의도적으로 로봇팔이 있는 플랫폼을 골랐다. 베이스만 있는 로봇도 SLAM과 navigation을 배우기에는 충분하지만, 장기적으로 관심 있는 것은 환경 속을 이동하는 것뿐 아니라 실제로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계이기 때문이다.
받아들인 리스크
가격이 충분히 높았기 때문에 나중에 "교육용 느낌의 플랫폼에 너무 많은 돈을 썼다"고 판단할 가능성도 알고 있었다.
그래도 그 리스크를 받아들인 이유는 하나였다. 가치는 완성된 로봇 자체만으로 평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. 이 로봇은 ROS 2, 하드웨어, 전원, 네트워킹, perception, manipulation, edge AI, 그리고 결국 Physical AI를 위한 실험실이 될 예정이다.
Jetson도 리스크를 줄여줬다. 나중에 베이스나 로봇팔, 심지어 전체 로봇을 바꾸더라도 compute를 다른 프로젝트에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.
배송 전 계획
공장 소프트웨어를 영구적인 black box로 사용할 생각은 없었다. 초기 계획은 이미 다음과 같았다.
- 주요 컴포넌트를 모두 검증한다.
- 공장 ROS/Linux 환경을 이해한다.
- 큰 변경 전에 원본 시스템을 백업한다.
- 제대로 된 원격 개발 환경을 만든다.
- 내가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벤더 의존성을 점진적으로 줄인다.
이 구매는 Physical AI 계획이 단순한 조사 단계에서 실제 하드웨어에 대한 commitment로 바뀐 순간이었다.